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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가락시장 꽃게 금어기 6월 21일 지금 즐기세요

by 주도락가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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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도락가입니다

 

저번에 먹었던 꽃게가 너무 아쉬워 후배와 같이 지방선거 전날 가락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6월 꽃게 금어기도 있기에 이때가 아니면 못먹을 것 같아 서둘러 갔습니다

 

가기 전까지도 초장집에 대한 마음이 계속 걸려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했지만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꽃게를 먹기위해 가락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을 활용하시면 현재 시세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수산시장에 가면 흥정하는 것이 가장 곤욕인데 인어교주해적단 에서 시세를 확인하고 마음에 든 가게에 가시면 어플에 고시한 가격으로 해주시니 저 같은 찐들은 정말 다행입니다

 

좋은 물건만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날은 '대풍수산'에서 꽃게를 구매하였는데 저희가 본 가격은 KG에 5만원이었는데 당일시세가 53000~55000원 수준이어서 싸다란 생각에 갔지만, 상인분께서 업데이트를 안하셨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어플에 고시한 가격으로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날 낙지와 꽃게 4마리(1.7kg) 약간의 조개들로 10만원에 사서 가락몰 3층 초장집으로 올라갔습니다

 

가락시장의 초장집은 모두 가격이 같기 때문에 자리가 있는 곳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뭔가 저렴하게 먹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초장집에서 소주 4병과 꽃게찜을 먹었는데 3만6천500원밖에 안나오더군요

 

작년 이맘때쯤 방문했을 때 같은 양에 같은 술을 먹었는데 약 5만원정도 나왔던 거 같은데 음... 무슨차이였을까요

 

꽃게를 찌는 동안 나왔던 낙지회입니다

 

 

머리는 회말고 같이 쪄달라고 했으면 어땠을지 후배와 술자리에서 토론을 했습니다ㅎㅎ

 

고소하고 맛있었던 낙지회를 먹으며 소주 한잔하고 있었는데 나왔습니다

 

알이 꽉 차있던 꽃게 3마리와 살짝 내장이 아쉬운 1마리입니다

 

이전 초장집들에서는 오버쿡됬나 싶을 정도로 오래쪄 주셨는데 녹진한 내장이 살아있는 꽃게 였습니다

 

다만, 먹다보니 꽃게 살이 달지 않아서 추가적으로 부탁드려 더 쪄서 먹었습니다

 

확실히 내장은 이정도가 가장 맛있는 것 같은데, 살은 푹 익혀야 맛이 있으니 참 선택이 어렵습니다

 

다음에는 등딱지는 빼고 살을 푹 익혀달라고 할 예정입니다

 

아 초장집은 정동식당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추가적인 부탁임에도 친절하게 쪄주신 정동식당 서빙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꽃게 살을 먹기위해서 추가적으로 손질을 해야해 조금 손질이 아쉬운 점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가본 초장집 중에서 가장 좋은 서비스와 가격이었습니다

 

암꽃게의 금어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격은 부담되지만, 철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알배기꽃게 드리서 가락시장 방문해보세요

[광고나 협찬 없고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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